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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23, 공식 첫 인사/부산 코도모호텔 한정식 고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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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23, 공식 첫 인사/부산 코도모호텔 한정식 고담

레이홍 2020. 4. 6. 09:10

고담도 역시나 사진이 없다.

아무래도 부모님들 뵙는 자리라...

사진 한 장 안찍은게 인지 상정이었나보다.

 

부산에서 인사드릴 식사 장소를 찾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였다.

정확히는 '서부산'에서.

 

예랑이 본가는 서부산이라서,

부모님을 모시고 동부산까지 가기에는 아무래도 멀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맘먹으면 모시고 갈 수 는 있는데

정말 아무래도 멀다.

 

그래서 서부산에서 괜찮은 식당을 정말 열심히 찾아봤는데...

없다 없어.

 

그래서 호텔에 딸려 있는 한정식인 고담으로 결정하게 됐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7402242

 

코모도호텔부산 한식당 고담 : 네이버

리뷰 28 · 매일 12:00 - 21:00, Break time 14:30~18:00,월요일 휴무

store.naver.com

 

1) 위치

고담은 코모도호텔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코모도호텔은 남포동/국제시장에서 택시 기본요금 +조금 나오고, 부산역에서도 가깝다.

 

2) 음식가격

코스 정식으로 45천원짜리 부터 있는데 우리는 55천원 짜리로 먹었다.

https://www.commodore.co.kr/img/down/res_godam_200207.pdf

 

음식 맛은 그렇게 훌륭한 편이 아니었다.

호텔에서 코스정식을 먹는다는 격식에 돈을 낸 느낌이랄까.

 

예약하고 예약금 10만원을 선지불했고,

식사 이후 12만원을 추가결제했다.

 

3) 기타/서비스

그래도 호텔에 같이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서비스도 괜찮다.

화장실도 물론 깨끗.

 

 

서부산에서 인사/상견례 하셔야하는 커플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테지만

식사는 굳이 55천원 말고 45천원짜리로 하시길 바란다.

음식 맛을 택한다기보다 그냥 장소를 택하는 느낌으로.

 

동부산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돈 보태서 동부산 가시는 걸 제일로 추천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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