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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아벨과 레지나

D-346, 공식 첫 인사/상수 레스토랑 괴르츠

레이홍 2020. 4. 5. 15:23

와 사진이 한 장도 없네!

 

우린 오래된 커플로 양가 부모님을 서로 이미 만나 뵌 적이 있고,

우리가 결혼을 할 거라는 사실도 부모님들은 알고 계셨다.

 

그렇지만 내가 멀리 다녀오고, 길었던 연애이니만큼 제대로 인사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우리 부모님과 식사를 먼저 하는 것으로.

 

더 좋은 식당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금액대도 부담이 되고 해서 최대한 조용하고 좋아보이는 레스토랑으로 고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막상 결과론적으로는 저렴하진 않게 되었는데....

어쨌든 분위기도 좋았고, 엄마가 특히 좋은 식당에서 밥먹은 것을 미안해하면서도

기분 좋아했던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낌없이 돈을 써준 예랑이에게 고마울 뿐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1726132

 

괴르츠 : 네이버

리뷰 415 · 서울야경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한강뷰 맛집

store.naver.com

 

상수 괴르츠는 그 유명한 '서강 8경'의 바로 맞은편 건물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와인이 잘 구비되어 있고, 식사도 맛있다.

 

무엇보다도 야경이 끝내준다

 

물론 접근성이 그렇게 훌륭하진 않지만, 

자차가 있다면 발렛파킹을 해주고 있다.

(발렛비는 2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결론은...


상수 괴르츠

 

1. 음식 값(음식 1개당 3만원 수준)은 착하진 않은데 맛이 괜찮다.

 -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수준

 

2. 와인 추천을 찰떡같이 잘 해주셔서,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다.

 - 와인 종류도 많음

 - 음식에 맞춰서 추천해줌: 잘 어울림 레알

 

3. 야경이 무엇보다도 예뻐서, 밥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 야경 진짜 예쁘고, 국회의사당 쪽으로 보여서 화려한편

 

사진이 없는 이유는..먹느라 바쁘고, 야경은 눈으로 보이는 것 만큼 안찍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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